누나랑 나는 먼저 이탈리아하면 떠올리는곳, 콜로세움을찾아갔다. 정말 이탈리아의 교통수단이랑 수단 다 이용하였다. 사실 이번여행에서 모든 가능한 교통수단을 다 이용했다. 기차, 버스, 전철, 비행기, 훼리,등등... 어쩄든, 이 원형경기장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아....한국에도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으면 관광비로 수입이 꽤 짭짭했을텐데..못된 일본사람들이 다 불태워 버리고..이젠 우리나라 사람마저 우리것을 태워버리니(승례문) 참 씁쓸하다. 콜로세움은 워낙 크기가 커서, 멀리서부터 그 웅장함을 느낄수가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 도착을 하면, 일단 엄청나게 많이 줄을 서서 안에 들어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때문에 놀라고, 또 그 어마어마한 크기에 압도를 당한다. 전에도 이미 언급했듯이, 로마는 그 도시자..
그렇다!!! 이탈리아에 온이상 내가 좋아하는 에스프레소를 마셔봐야지! 그래서 마셔봤다. 역시 최고였다. 아 그리고 이것은 뽀너스~ 누나사진들로 하번 만들어봤다. ㅎㅎ 유럽은 매력있는 나라들이 다같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좋았다. EU라는 체제아래 그들은 잘 화합을 이루며 살고 있느것 같이 보였다. 하지만 역시 영국은 나라가 힘이 쎄서그런지 유로달러도 쓰지않고, 뭐 어쨌든 섬나라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습성이 약간 일본과 비슷했다. 일단 나는 영국 맨체스터공항에서 내린후, Sheffield에서 누나랑 재회를 하였다. 누나는 주중에는 회사일때문에 바쁘니 나혼자 거기서 기차를 타고 Scotland, 에딘버러로 가서 이틀만에 유명하다는 곳은 다 다녔다. 젠장..사진이 어디갔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다. 주말이 찾아오고....
나가사키 현(일본어:長崎県)은 일본 규슈 지방에 있는 현(縣)이다. 현청 소재지인 나가사키 시는 일본이 최초로 유럽에 문호를 개방한 곳이다. 임진왜란 때 압송돼온 조선인들이 이곳에서 유럽인 선교사에게 이끌려 기리시탄(가톨릭 교인)이 되었다. 이후 에도 막부의 가톨릭 탄압으로 적지 않은 수의 조선인 기리시탄이 순교하였다. 이후 에도 막부가 쇄국을 고수하는 중에 오직 조선, 중국, 네덜란드만이 나가사키에서 교역을 허락받았다. 1945년 8월 9일 원자 폭탄이 투하되는 불상사도 겪었다. 출처: 위키백과 이곳이 일본에서의 마지막 여행지이니 만큼 뜻깊은 곳으로 향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가사키는 카스테라, 짬뽕으로 유명하고 원자폭탄이 투하된곳으로만 알고 있으나, 여기는 원래 서양문화가 들어온곳으로 선교사의..
전번에 올린 포스트에 이어서 우리는 홋카이도에서 여행을 시작해, 어느덧 큐슈의 하우스텐보스까지 오게 되었다. 여기는 후쿠오카와 나가사키사이에 위치해 있는 테마관광지로써 네덜라드의 풍습과 문화 그리고 건축물들을 그대로 옴겨다놓은 굉장히 특이한곳이다. 여기만큼은 일본이 아닌것같은 생각이 들게되고, 유럽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욱 좋은 경험이 될것이다. 여기로 올수있는 교통수단은 기차, 자동차, 버스, 그리고 심지어는 훼리(Ferry)도 있다. 기차역은 지금 보이는 다리만 건너면 바로 앞에 있고 매우 편리하다. 또 페리는 어떤 공항과 직항이라고 들었는데 그곳이 어디이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호텔 암스테르담은 하우스텐보스 밖에 위치하여있지만 우리가 머무른 호텔 유럽으 안에 위치해있어서 우리는 일단 짐을 입장소..
곧 우리는 기차를 타고 하코다테로 갔다. 거기는 네덜란드인이 처음으로 일본에 발을 디딘곳으로, 서양문화가 많이 접해져서 건물도 서양과 동양이 합쳐진 형태로 나열이 되어있었는데 나에게는 너무나 낯설게 보였다. 그이외에도 맥주가 여기는 굉장히 맛있었다..당연할수도 있겠지만... 또 유리로 만드는 기술역시 굉장히 뛰었났고 정말로 사고 싶었다. 아래 슬라이드중에 있는 사진들중에 예쁜 조명과 창문, 바깥에 내리는 눈과 함께 찍힌 유리세공의 사진은 정말로 일품이었다!! 아버지가 너무나 가지고 싶어하셨던 뮤직박스역시 굉장히 종류가 많이 진열되어있었다...소리가 너무 아름다운 나머지, 마음에게까지 소리와 진동이 따스하게 스며들어왔다. 다른것은 몰라도 여관에서 제공해주는 저녁시간은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불도 펴주..
2008년 1월 우리가족은 삿뽀로에서 오랜만에 재회를 했다. 난 동경에서 삿뽀로로, 아버지,어머니, 그리고 누나는 한국에서 왔다. 재대후에 처음으로 만나서 너무나 반가웠다. 첫날은 정말 이상한 곳에서 마차를 타고 여기서 뭐하는것일까라는 의문속에서 후회를 할뻔했다. 그리고는 어떤 호수로 가서 휴화산과 그걸로 인해 만들어진 엄청나게 넒은 호수로 갔다. 그쪽은 나와 아버지에게는 꽤나 흥미로웠고 열심히 둘러보았다..아아..맛이 굉장했던 소프트크림 역시 맛있게 먹으며..그후 저녁에는 호텔로 갔다. 그리고 그날밤 우리들은 밖으로 나와서 삿뽀로시내를 돌아다니며 그쪽 사람들의 생활를 관찰하고 아이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은 대게를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그다음은 아래에 보인 슬라이드에 다 조금씩 설명을 해놓았다.
기대했던 나의 세번째 타이여행.. 이번 여행으로 타이가 천국만은 아니구나 라는 걸 깨달았던 여행... 가난 집창촌 유흥과는 별개의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의 혼란, 그리고 얼마나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타이랜드를 망가트리고있는지 절실히 느꼈던 여행... 형서나 나나 일때문에 여행 내내 불안해하긴 했지만..ㅋ 방콕에서 장장 10시간(버스8시간+배2시간)을 내려와 남쪽의 아름다운 코타오에 도착... 주민들보다 외국관광객들이 많은건 태국 여느 관광지와 다를게 없었지만 우리가 머물렀던 뱅갈로는 특별했다. 바다 바로 앞에 지어져 아침에 일어나면 옆에 떨어져있는 코코넛을 열심히 식칼로 부셔서 마셨고 술에 만취해 바닷가로 뛰어들어 물고기랑 놀다가 영영 인어가 될뻔하기도 했다... 다시 태국을 사랑하게 만든 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