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가루다항공 라운지다. 가루다항공을 타든 대한항공을 타든 동일 라운지 이용해야한다. 출국장에서 나오면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오른쪽을 타야 중간층에 있는 라운지로 갈수 있다. 내려서 유턴해야한다. ㅋㅋㅋ 계속가면 푸드코트만 나온다. 여긴줄 알면 안됨. 여긴 퍼스트클라스 용이다. 우린 이 기나긴 복도를 따라 가야한다... 가루다항공 언냐들 유니폼 변천사도 배우고..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물을 지나... 라운지 입구 사진이 없네... 못찾겠다... 어쨌든 들어가면 식사류는 조금 있으나 (예전보다 엄청 나아짐) 술이 없다... 맥주는 있지만 달라고 해야한다. 이쯤되면 내가 이렇게까지 술을 먹어야하나... 의구심이든다. 쥐구멍만한 아이들을 위한 공간. 인천발은 모두 밤 늦게 탑승인데... 아가들..
최근들어 애용하는 가루다항공. 항공기는 대한항공보다 낫다. 오토만이 있는 비즈니스석. 최근 대한항공도 도입했지만 항공기 선택은 복불복이다... 탑승에 앞서 탑승동 대한항공 라운지 이용 맨날 왔는데도 적응이 안되는 라운지다. 있을거 다 있긴한데 왠지 맛이없다. 샤워룸도 있다고는 하지만 한번도 가 본적 없는.... 캐세이 타고 갈때 들어간 라운지 (이름이 기억 안난다....) 음식이 가장 우수하고 그 다음 대한항공 퍼스트클라스... 요즘 2터미널 생긴 후엔 대한항공타고 출국할 일이 없어 가보진 못했으나..... 좋다고는 하더라. 다시 항공기로 돌아와서... 터치스크린이다... 근데 뭔가 불편....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대항항공보다 훨 낫다. 비수기때 잘 보면 가루다항공 자칼-인천 비즈니스 150만원 ..
자카르타 감비르(Gambir)역은 마치 서울역과 같은 중앙역이다. 대부분 한국분들은 가족여행 시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인도네시아의 기차도 궁금하고...교통지옥이 싫어 Executive석을 타고 2박3일 반둥 여행을 시작했다. 사진찍는건 깜빡했는데... 기차역은 크지는 않으나 스타벅스, 맥도날드, KFC, 던킨 등 프랜차이즈 들이 있었고 인도네시아 식당들도 꾀 있었다. 우리는 인터넷으로 예매를 했는데 티켓은 예매번호를 가지고 기차역에서 직접 프린트 해야한다. Traveloka가 인도네시아에서는 가장 저렴하고 구매하기 편하니 참고하시길. 자카르타 감비르역 반둥역 저기 Check in counter라고 되어 있는 곳에 Loket이라고 되어 있는 기계에서 예약번호 넣고 프린트하면 된다. 쉽..
인도네시아는 더운 나라라 실내 생활 위주의 시설물들이 많다. 아파트 단지 내 작은 놀이터가 있기는 하지만 너무 덥고 모기 천지다. 그런 고민 속에서 찾은 어린이들을 위한 실외 놀이터. 입장료는 75.000루피아. 어른 2명까지 포함힌 금액이다. 외부 음식은 가져올 수 없고 시켜먹어야한다. 식사도 되고 간단한 과자류와 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판다. 놀이터는 테스트코트, 일반 놀이터 놀이기구, 짚라인, 모레놀이장, 바베큐장과 워터파크다 있다. 비교적 깨끗하고 방역도 잘 하는지 모기도 많지 않아 좋다. 놀이터 공간은 천막으로 덮어놓아 햇빛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더욱 좋다. 주말에 가족끼리 간단한 나들이 하기엔 괜찮은 공간이다.
Garuda Indonesia 가루다 항공. 인도네시아 유일 International major liner이다. 한국까지는 자카르타-인천 직항이 있다. 신공항 3터미널에서 탑승한다. 오늘 이야기는 인도네시아 국내선과 자카르타와 가까운 국제선 말레이시아/싱가폴 기준으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비행기는 비교적 새것이고 깨끗한 편이다. 물론 인도네시아에는 여러 저가항공들이 있으니 항공료도 비싼 편이다. 실제로 특가 이외에 가루다 항공이 대한항공보다 인천행은 비싼 편이다. 의외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잘 되어있기도 하다. 3시간 이내 비행이라면 영화 한편 보면 딱 도착할 시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가 항공에 비해 정시 운항을 하는 편이라 좋다. 동남아 저가항공들은 1시간 지연은 기본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수카르노하타 공항 3터미널은 가장 최근에 지어진 공항이다. 국제선 출국장에 들어오기 전에는 각종 샵들과 식당들이 많지만 출국장을 들어서는 순간 면세점으로 가장한 시내가격보다 훨씬 비싼 상점들과 까페들 몇 개가 있다. 오늘은 그 중 한곳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한다. Délice Maison 9번 게이트 앞에 있는 작은 까페다.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메뉴가 준비되어있고 각종 음료가 있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튜나샌드위치, 햄앤치즈 크로와상 샌드위치, 시저 샐러드, 펠레그리뇨 탄산수 1병과 아메리카도 2잔이다. 특이하게도 컵 혹은 머그 사이즈 두가지가 있다. 아마도 스몰과 미듐 정도? 가격은 37만 루피아. 저렴한 편은 아니다. 맛은 그저 그런데 특히 튜나 샌드위치는 최악이다. 통조림이 아닌 생물을 ..
2009년 여름, 영국에서 돌아오기전, 인도네시아의 광산을 가게 됐는데, 살인일정에 3일동안 잠을 못자고 계속 이동만 했다. 영국 비행기->싱가폴 비행기->인도네시아 비행기-> 다시 섬으로 가는 비행기-> 배-> 6시간 지프로 이동.... 그다음, 6시간동안 등산.. 나는 초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공항의 천장이다. 햇빛이 뜨는 아침이 마치 피씨방에서 밤을 지새운듯한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덜덜덜 심하게 흔들리던 비행기...난 속으로 외쳤다. "지금은 떨어지면 안돼! 이건 너무 허무하자나!" 멀리에 큰 산이 보인다. 처음엔 그냥 저기인줄 알았다.. 찾아간 식당은...설명을 안해도 알겠지만, 실제로 여기가 가장 괜찮은 식당이었다. 이다음부터는 식당이 없고 (다들 자급자족하니깐...) 식당이라고해도,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