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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르노하타 공항 3터미널은 가장 최근에 지어진 공항이다.  국제선 출국장에 들어오기 전에는 각종 샵들과 식당들이 많지만 출국장을 들어서는 순간 면세점으로 가장한 시내가격보다 훨씬 비싼 상점들과 까페들 몇 개가 있다.

오늘은 그 중 한곳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한다. Délice Maison
 

9번 게이트 앞에 있는 작은 까페다.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메뉴가 준비되어있고 각종 음료가 있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튜나샌드위치, 햄앤치즈 크로와상 샌드위치, 시저 샐러드, 펠레그리뇨 탄산수 1병과 아메리카도 2잔이다. 특이하게도 컵 혹은 머그 사이즈 두가지가 있다. 아마도 스몰과 미듐 정도? 가격은 37만 루피아. 저렴한 편은 아니다.

맛은 그저 그런데 특히 튜나 샌드위치는 최악이다. 통조림이 아닌 생물을 사용하는건지 비린내가 엄청나다.

그냥 체크인하고 먹고 들어오는게 좋을 듯.


메뉴는 참고. 메뉴만 보면 그럴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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