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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인도네시아

Garuda Indonesia 가루다 항공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1. 13. 19:04
Garuda Indonesia 가루다 항공. 인도네시아 유일 International major liner이다. 한국까지는 자카르타-인천 직항이 있다. 신공항 3터미널에서 탑승한다.

오늘 이야기는 인도네시아 국내선과 자카르타와 가까운 국제선 말레이시아/싱가폴 기준으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비행기는 비교적 새것이고 깨끗한 편이다. 물론 인도네시아에는 여러 저가항공들이 있으니 항공료도 비싼 편이다. 실제로 특가 이외에 가루다 항공이 대한항공보다 인천행은 비싼 편이다.

의외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잘 되어있기도 하다. 3시간 이내 비행이라면 영화 한편 보면 딱 도착할 시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가 항공에 비해 정시 운항을 하는 편이라 좋다. 동남아 저가항공들은 1시간 지연은 기본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필요한 경우 타야할 때에는 무조건 첫 비행기를 탄다. 첫 비행기가 지연될 경우는 거의 없다.

어쨌든...
기내식은 일반적으로 두가지 종류가 있다. 닭고기와 소고기
대충 이런 구성이다.

이슬람 국가에선 대부분 닭고기 요리가 제일 무난하다. 맛은... 그저 그렇지만 그래도 배가 고프다면 먹을 수 있을 정도다. 저가 항공사들도 대부분 비슷한 구성으로 나오는데, 내용은 조금 더 부실해도 희안한 것은 맛은 비슷하다.

소고기는... 사진 찍는걸 깜빡하고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우리 딸을 위해 시킨 소고기의 일부분이다. ( 닭고기가 매운 것은 아니지만 향신료때문에 거부한다... 애미야~ 내가 먹기 싫은 것들은 보기도 싫으니 내 식판에서 모조리 다 치우거라~)

맛은... 닭고기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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