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온지 벌써 한달이 넘어가면서, 얻게된 소소한 팁을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Albert Heijn 알버트 하임이라는 슈퍼마켓입니다. 네덜란드 전역에 있는 이 슈퍼마켓은 일단 가격대가 조금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알버트하임에서 쇼핑할때 세가지만 명심하시면 오히려 다른곳보다 더 싸게 구입하실수도 있습니다. 첫째, 알버트하임에서는 특가에 판매를 많이 하고 행사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을 잘 찾아보고 구매하시면 가격이 많게는 50%까지 싸게 구매할수 있습니다. 가령 같은 브랜드의 오렌지쥬스가 왼쪽에는 1유로 오른쪽에는 50센트할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은 재고 정리의 일환으로써 기한이 지난것은 팔지 않고 일반적으로 이틀정도 남은 제품을 싸게 판매합니다. 그 이외에도 둘째, 보통..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도착하여 먼저 간건 Amsterdam Museum. 사실 가려고 갔다기 보다 지나가다가 있길래 한번 들러본곳.. 입장료도 따로 있어서 안들어가봤으나.. 딱히 볼게 있어보이진 않아 사진만 찰칵! 그리고선 싱겔 꽃시장을 거쳐, 치즈가게를 구경했다. 사실 암스테르담 싱겔꽃시장이라 하여 어마무지한 곳은 아니고, 다만,, 길 옆에 튤립이나 구근, 꽃씨 같은걸 파는 꽃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유럽을 다니다 보면 이런 꽃을 늘어놓고 파는게 암스테르담의 특징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꽃을 살게 아니라면 네덜란드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튤립들 파는 곳이라 구경하면서 지나가는것으로 충분할듯 하다. 패스. (우리집 앞 albert heijn에도 매일 꽃이 흐드러진다;;) 치즈가게는 각종 치즈를 시식해볼..
신랑이랑 오늘은 암스테르담 구경을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구글지도로 어떻게 가는지 확인해보고 길을 나섰는데, 아래 간단한 지도를 보자면, 가장 위쪽에 Uitgeest, 그 아래 Beverwijk, 그 아래 Haarlem, 그 옆이 Amsterdam, 그리고 가장 아래에 Schiphol(AMS)공항이 있다. 우리는 73번의 종점인 Uitgeest 역으로 버스를 타고 가서, Amsterdam centraal station으로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던것이다. 이 당시에는 버스든 기차든 현금을 주고 탔는데, 거스름돈을 안거슬러줄까봐 잔돈을 준비해서 탔었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잔돈은 바꿔주는 듯 하다. 버스는 기사아저씨에게 현금을 내면 티켓을 끊어준다. 현금으로 내면 1인당 편도 3.1유로. 기차는 차장을 ..
13년 3월 12일, 대한항공을 타고 처음으로 네덜란드 땅을 밟다! 사실, 네덜란드에는 짧게 여행으로 온것이 아니라 3개월 정도 유럽 이곳저곳을 여행할 근거지로 삼기 위해 온 것이고, 다행히, 네덜란드에는 "아담하고 포근한 내사랑 아파트"(이하, 우리집)에서 머무르게 되었다. 네덜란드에 관해서는 초보주부의 맨땅에 헤딩식 적응기를, 유럽 다른 나라 여행에 대해서는 유럽 거주 초짜의 좌충우돌 스토리가....커밍쑨.. 3월 12일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우리집 beverwijk까지 고마우신 아는 분이 차로 태워주셔서 지금 이 시점엔 여기가 어딘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의 13일 아침 현황이다. 3월 아니, 4월까지도 네덜란드는 한겨울 맹키로 춥다.. 우리집 창문에서 보이는 바깥풍경과 오른편의 나..
암스테르담에 있는 하이네켄 맥주 공장 =>박물관에 갔었다. 거기서는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 하이네켄의 역사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투어가 끝난후, 가장 맛있는 하이네켄맥주의 시식기회도 있기에 누나, 창기씨와 나는 주저없이 거기가서 견학을 안주로 삼아서 맥주를 마시러갔다. 마지막 사진에서 모이는것과 같이 잊어버리고 냉동실에 방치해놓은 맥주가 터지는 불상사가 발생한이후로 연료탱크가 텅 비어있었기에 하이네켄공장은 굉장히 매력적인 장소였다. 참고로, 맥주가 숙성되기 바로전 맛을 시식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맛이 마치 식혜와 비슷했다. 거기서 그맛을 음미해본 여러 여행객, 특히 영국인들은 입에 넣자마자 뱉어내거나 불쾌한 표정을 통해 메스꺼움을 표시했지만... 결론적으로,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암스테르담에 가면..
블랙키, 크록키, 그리고 식용달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