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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번에 올린 포스트에 이어서 우리는 홋카이도에서 여행을 시작해, 어느덧 큐슈의 하우스텐보스까지 오게 되었다. 여기는 후쿠오카와 나가사키사이에 위치해 있는 테마관광지로써 네덜라드의 풍습과 문화 그리고 건축물들을 그대로 옴겨다놓은 굉장히 특이한곳이다. 여기만큼은 일본이 아닌것같은 생각이 들게되고, 유럽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욱 좋은 경험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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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로 올수있는 교통수단은 기차, 자동차, 버스, 그리고 심지어는 훼리(Ferry)도 있다. 기차역은 지금 보이는 다리만 건너면 바로 앞에 있고 매우 편리하다. 또 페리는 어떤 공항과 직항이라고 들었는데 그곳이 어디이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호텔 암스테르담은 하우스텐보스 밖에 위치하여있지만 우리가 머무른 호텔 유럽으 안에 위치해있어서 우리는 일단 짐을 입장소에서 호텔로 부치고(편리하다) 입장권을 산후 버스로갈까 배를 탈까 고민하다 결국 페리를 타고 호텔 유럽으로 향했다. 처음 입장하면 거대한 곰인형이 문지기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우스텐보스안에는 여러가지 놀이시설과 박물관 그리고 일본과 네덜란드와의 외교관계등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강을 사이에 두고 여러가지 건물들이 배치가 되어있었다. 계속 안으로 깊이 들어가다보며는 큰 저택이 있다. 마치 귀족의 자택을 본떠 만든것같았다. 물론 안에도 들어가볼수있고 박물관같이 여러가지가 전시되어있다. 뒤뜰에는 잘 정리된 화원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사진은 다음 포스트에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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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저녁이 훨씬 아름답다. 조명 덕분이다. 이때 특히 중앙에 위치해있는 탑에 가면 야경을 더욱 더 즐길수있다. 그리고 네덜란드하면 보통 우리들은 풍차를 떠올린다. 그렇다. 여기에도 당연히 풍차가 있다. 그리고 안에도 들어가볼수가 있는데다, 풍차의 기원, 원리, 용도를 잘 설명해놓아서 교육적인면에서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외에도 곰인형의 집도 있다. 처음말했던 거대한 문지기곰역시 예고에 불과한것이다. 여기에는 정말 엄청나게 다양한 곰들이 많은데다가 테디베어들은 관광객들을 애교만점의 시선으로 안절부절못하게 한다. 그외에 재미있었던것은 바로 네덜란드 정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수있는 상점이 있다. 이곳은 실제로 네덜란드가서도 하기가 힘든것같다. 굉장히 어색하게 옷을 입고 나름 어색함을 감추며 사진을 찍었다.

다음행선지는 나가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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