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스 무하 박물관의 위치는 지도상의 A(1) 이다. 3번 화약탑과 4번 올드타운시가지를 보면 대충 위차를 파악할 수 있을듯 하다. 입장료도 받고 설명책자도 유료이다. 무하는 체코 프라하의 화가인데, 그는 포스터 작품으로 유명했다. 영화나 연극 등의 홍보 포스터들로 유명해졌는데, 그림도 재미있게 구경하고 장시간 고민끝에 그림책자도 구입했다. 무하박물관 기념품 샵에 아기자기하고 예쁜 무하 그림들이 장식되어 있는 물건들이 많다. 그리고 우리는 프라하 국제공항으로 출발했다. 우리가 공항버스를 탄 곳은 Marriot 호텔 길건너편 정류장(지도상 2번)으로 30분인가 한번씩 공항버스가 온다. 자그마한 셔틀인데, 유로로도 탑승 가능하다. 1인당 7.5유로. 이것으로 우리의 프라하 여행은 끝!!
빈의 주요 메인 관광 스팟은 다음과 같다. 1. Wien Westbahnhof 에서 Mariahilfer strasse를 거쳐 Museumsplatz까지의 쇼핑길 2. Museumsplatz에서 미술사 박물관(Kunsthistorisches Museum) 과 자연사 박물관(Naturhistorisches Museum) 3. 그 옆에 Neue Berg Museum 과 Burggarten의 모차르트 동상 4. Opernring과 Operngasse 가 만나는 곳의 오페라 하우스 5. 까페 자허(Hotel Sacher) 6. Kaerntner Strasse(게른트너 거리) 7. Stephansdom(슈테판성당)까지 (Stephansplatz station) 8. Ribs of Vienna (립스오브비엔나) 우..
빈 시가지 관광 추천 스팟지도는 요기를 참고하시길! 우리는 인터넷 및 관광가이드북에서 추천한 음식점에 최대한 많이 가보기로 했다. 거기다가 추가로 우리가 발견한 since 1886 젤라또 맛집도 추가! 1. 게른트너 까페 게른트너 까페는 정말 게른트너 거리를 가다보면 딱 보인다. 간판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발견하기 어렵지 않으니깐. 우리는 게른트너 토르테와 아인슈패너, Grosser mocca를 먹었는데 커피의 전문가라 자부하는 우리 신랑은 그닥 커피맛이 뛰어난 곳은 아닌것 같다는 평을 했다. 자세히 관광책자를 읽어보니, 유명한 까페임은 틀림없으나 커피가 맛있어서라기 보다 오래된 까페였기 떄문이었던가 그런 이유였던것 같다. 2. 까페 자허(Cafe Sacher) 까페 자허는 호텔 자허..
우린 잘츠부르크에서 빈으로 가는 기차표를 미리 구매했었는데, 요기 에 들어가면 예매 가능하다. 참고할만한 예매방법 사이트는 요기 . 암튼 예매를 하면, 이렇게 메일로 위와 같은 e티켓이 첨부된 메일이 오는데 von(from) salzburg HBF Nach(to) Wien westbahnhof Zug(train) RJ261, Zeit(Time) 요런 정보가 담겨 있다. 가장 우측상단에 02 ERWACHSENE(R) 이라고 되어 있는데, 일반 성인 2명이란 뜻이다. 이 e티켓을 프린트출력하거나, 티켓머신에서 출력할수 있는데, 티켓머신이 종종 오류가 발생해서 이미 발급되었다고 나오는 경우가 잦다고 한다. 그 떄는 당황하지 말고 Oebb 티켓카운터로 직접 가서 에러가 발생했음을 알리면 처리해준다. 기차가 늦는..
우리는 계속해서 잘츠부르크 투어를 하기로 했다. 간 곳은 가게 간판이 그 가게 파는 물건모양으로 생겨 유명세를 탄 게트라이데 거리. 게트라이데 거리 앞에서 찰칵. 호엔 잘츠부르크 성에 가기 위해 게트라이데 거리를 거쳐 가는 길에 큰 공터가 있었다. 성당도 있었는데, 뭔지도 모르고 찰칵. 분수대에 말 입에 손가락 대기. 열심히 열심히 호엔잘츠부르크성을 올라갔는데, 관람료가 7유로던가.. 나름 비쌌다. 사실 우리는 40유로씩 내고 사운드오브뮤직 투어를 다녀온 사람들이었으나, 왠지 이 성에 7유로를 내는건 아까운 느낌이;;; 그래서 그냥 성 입구에서 사진만 찍기로 했다. 참, 호엔 잘츠부르크 성에 올라가고 내려오는 케이블카를 운영하는데, 그 케이블카+입장료를 합친 티켓도 판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케이블카를 ..
오스트리아 둘째날의 시작은 사운드오브뮤직투어! 우리는 호텔에서 예약가능한 파노라마 투어를 이용했는데, 9시부터 투어시작이고, 출발장소는 호텔 5분거리였는데, 미라벨정원앞에 있다. 1인당 40유로였는데, 직접 투어 시작하는 곳에서 사면 더 싼지는 알수없다.(호텔 charge 부분이 있으므로) 파노라마 투어 빨강티켓. 파노라마 투어버스가 당시 사운드오브뮤직을 찍을때 배우들을 이동시켰던 버스라고 해서 투어의 시초가 되었다고 하는데 사실상 사운드오브뮤직 투어 버스는 이외에도 여러개 있었다. 사실 딱히 다른게 있을게 없기 때문에 다른 버스가 저렴하다면 이용해보는것은 어떨까 생각했다. 사운드오브뮤직 투어 버스 앞에서 찰칵. 투어 버스 안에서 찰칵. [#1. 폰트랩 대령 저택] 영화상 폰트랩 대령의 집 모델이 되었던..
우리의 주된 이동수단은 저가항공이었는데, 이번엔 transavia라는 네덜란드 KLM항공의 저가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다. 네덜란드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구경하고 빈으로 이동, 빈에서 네덜란드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까지 가는 항공은 네덜란드 Rotterdam/Hague airport에서 출발이었다. 왕복2인이서 250유로 (in은 잘츠부르크, out은 빈), 우리나라 돈으로 환율1450고려시 36만원. 한사람당 18만원에 왕복이면,,엄청싼거다. 물론 잘츠부르크에서 빈까지 가는 기차를 2인이서 38유로에 끊었지만, 이 역시 정말 싸게 구입한거였고 한화로 단돈 55,000원! 교통비는 42만원 정도로 저렴했는데, 문제는 우리가 사는 beverwijk에서 rotterdam 공항까지 가..
네덜란드에 온지 벌써 한달이 넘어가면서, 얻게된 소소한 팁을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Albert Heijn 알버트 하임이라는 슈퍼마켓입니다. 네덜란드 전역에 있는 이 슈퍼마켓은 일단 가격대가 조금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알버트하임에서 쇼핑할때 세가지만 명심하시면 오히려 다른곳보다 더 싸게 구입하실수도 있습니다. 첫째, 알버트하임에서는 특가에 판매를 많이 하고 행사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을 잘 찾아보고 구매하시면 가격이 많게는 50%까지 싸게 구매할수 있습니다. 가령 같은 브랜드의 오렌지쥬스가 왼쪽에는 1유로 오른쪽에는 50센트할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은 재고 정리의 일환으로써 기한이 지난것은 팔지 않고 일반적으로 이틀정도 남은 제품을 싸게 판매합니다. 그 이외에도 둘째, 보통..
프라하의 마지막날. 우리는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의 환전소에서 환전상과 격돌했다. 그 환전소는 바로 구시가지 광장의 왼쪽 아래의 구시청사천문시계와 틴 성모 교회와 사이에 있는 수많은 환전소 중 하나인데 위치는 대략적으로 아래 지도의 빨간 엑스 표시 정도이다. 우리는 21일날 사건발생 당일 오후비행기로 네덜란드로 돌아갈 예정이라 많은 액수의 체코화가 필요가 없었다. 하여, 50유로 정도만 바꾸고자했는데, 문제는 우리가 50유로 짜리는 없고 100유로 짜리만 있었던 거다. 체코에는 환전상들이 거리에도 넘쳐나고(특히 구시가지 광장), 환전소도 엄청 많은데, 우리의 이런 상황을 알고 거리의 환전상이 접근하여 100유로를 바꾸면 3000크로나를 주겠다고 했다. 우리는 50유로정도만 바꿀거라고 하며 자리를 피해 문제..
셋쨰날 우리는 드디어 구시가지로 관광을 나섰다. 숙소를 이틀 묵었던 보텔 마틸다에서 President hotel praha 로 옮기면서 호텔 바로 뒤의 구시가지로 향했던 것이다. 구시가지로 들어서면서 받았던 첫 느낌은, 아 이 곳이 관광지로세~ 라는 것? 정말 사람이 많았다. 또 한국 아주머니들 단체관광도 만날수 있었다. 구시가지 광장에서는 먹거리에 집중했는데, 그럴수 밖에 없었던 것이 정말 먹을게 그득했다. 첫번째로는 소세지 빵! 사실 구시청사와 천문시계 옆에 보면 엄청나게 사람이 많은 소세지빵 가게가 있는데 우리도 거기서 사먹었지만, 딱히 아주 멋진 맛은 아니었다. 틴 성모교회쪽 소세지빵 집이 더 맛있어보였다는;;; 두번째로는 롤빵! 광장의 많은 가게에서 이 롤빵을 팔고 있었는데, 맛이라하면,, 옛날..
체스키의 멘붕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는 까페에 들어가 몸을 녹이며 맛난 커피를 한잔했다. 신랑은 커피를, 나는 코코넛이 들어간 코코아를 마셨는데, 참으로 달고 달달했다! 기분전환을 좀 한 후에, 맛집이라고 책자와 블로그에 소개되었던 kampa park라는 레스토랑을 저녁에 예약했다. 역시 여행은 음식이 반! 이라고 외치며.. 그리고 길을 따라 정처없이 걸었는데, 조그마한 다리에 정신없이 자물쇠들이 매달려 있었다. 서울 남산타워에도 이런게 있고, 이후에 방문한 오스트리아 빈에도 있던데, 사랑이 끊어지지 말라는 의미는 알겠지만, 너무 자물쇠가 많아서 뭐라 말하기가 참.. 길을 따라 걷다 걷다 보니 신기한 골목이 나왔는데, 너무나 좁은 골목인데 신호등이 달려있는거다. 여전히 이 신호등이 왜 있는지는 미스테리이다..
프라하에서 흔히 갈 수 있는 곳으로 체스키 크롬로프를 추천하곤 한다. 우리도 사실 여행책자에서 보고선 가기로 마음을 바로 전날 급하게 먹었는데 여기를 들어가면 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참고할만한 블로그는 여기) 문제는 우리가 체스키 크롬로프를 가기 위한 버스를 어디서 타느냐를 정확히 몰랐다는 것이다. 타는 곳은 Andel 기차역 옆의 버스터미널인데, 사실은 우리의 숙소가 Andel역까지 도보10분의 거리로 가까운 편이었는데, 이에 방심하였다가 Andel 역 근방에서 헤매고 11시 버스를 놓쳤던 것이다. 물론 우리 같은 실수를 다른 여행객 분들은 하지 않겠지만;; 버스터미널은 Andel역의 옆에 있다. (역에서 큰 도로를 바라보고 오른쪽) 타는 곳은 1번이었던듯.. 노란색 버스를 찾으면 된다. 버스 예약..
우리의 첫 여행지는 내가 그토록 부르짖던 체코의 프라하! 멋진 야경과 로맨틱한 밤을 기대하면서, 우리는 유럽의 자랑스러운 저가항공 Easyjet을 타고 출발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의 왕복 비행기값은 412유로였다. 당시에는 싼줄 알고 갔으나, 일찍 2-3주 전에 예약했다면 왕복 250유로 안쪽으로 둘이서 갈 수 있었을텐데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역시 여행은 미리 계획한 자만이 싼값으로 다녀올수 있다는 사실!! 어쨌든 출바알~ 프라하에 도착한때는 밤이었는데, 미리 구글에서 알아본바로는 마지막 도심으로 갈수 있는 버스가 Airport Express(AE)였다. (참고로 우리가 내린곳은 Namesti Republiki이고 종점은 Hlavni Nadrazi 이다. (아래 보텔 마틸다 지도 참고)) Term..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도착하여 먼저 간건 Amsterdam Museum. 사실 가려고 갔다기 보다 지나가다가 있길래 한번 들러본곳.. 입장료도 따로 있어서 안들어가봤으나.. 딱히 볼게 있어보이진 않아 사진만 찰칵! 그리고선 싱겔 꽃시장을 거쳐, 치즈가게를 구경했다. 사실 암스테르담 싱겔꽃시장이라 하여 어마무지한 곳은 아니고, 다만,, 길 옆에 튤립이나 구근, 꽃씨 같은걸 파는 꽃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유럽을 다니다 보면 이런 꽃을 늘어놓고 파는게 암스테르담의 특징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꽃을 살게 아니라면 네덜란드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튤립들 파는 곳이라 구경하면서 지나가는것으로 충분할듯 하다. 패스. (우리집 앞 albert heijn에도 매일 꽃이 흐드러진다;;) 치즈가게는 각종 치즈를 시식해볼..
신랑이랑 오늘은 암스테르담 구경을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구글지도로 어떻게 가는지 확인해보고 길을 나섰는데, 아래 간단한 지도를 보자면, 가장 위쪽에 Uitgeest, 그 아래 Beverwijk, 그 아래 Haarlem, 그 옆이 Amsterdam, 그리고 가장 아래에 Schiphol(AMS)공항이 있다. 우리는 73번의 종점인 Uitgeest 역으로 버스를 타고 가서, Amsterdam centraal station으로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던것이다. 이 당시에는 버스든 기차든 현금을 주고 탔는데, 거스름돈을 안거슬러줄까봐 잔돈을 준비해서 탔었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잔돈은 바꿔주는 듯 하다. 버스는 기사아저씨에게 현금을 내면 티켓을 끊어준다. 현금으로 내면 1인당 편도 3.1유로. 기차는 차장을 ..
13년 3월 12일, 대한항공을 타고 처음으로 네덜란드 땅을 밟다! 사실, 네덜란드에는 짧게 여행으로 온것이 아니라 3개월 정도 유럽 이곳저곳을 여행할 근거지로 삼기 위해 온 것이고, 다행히, 네덜란드에는 "아담하고 포근한 내사랑 아파트"(이하, 우리집)에서 머무르게 되었다. 네덜란드에 관해서는 초보주부의 맨땅에 헤딩식 적응기를, 유럽 다른 나라 여행에 대해서는 유럽 거주 초짜의 좌충우돌 스토리가....커밍쑨.. 3월 12일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우리집 beverwijk까지 고마우신 아는 분이 차로 태워주셔서 지금 이 시점엔 여기가 어딘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의 13일 아침 현황이다. 3월 아니, 4월까지도 네덜란드는 한겨울 맹키로 춥다.. 우리집 창문에서 보이는 바깥풍경과 오른편의 나..
누나의 친구의 친구의 친구의.....이정도쯤 되는 사람이 시즌권을 가지고 있어서 표를 구할수있었다. 결과는 1:0 맨유승. 벨바가 페널티로 앞서 나가고, 리버풀으로서는 업친데 덥친격으로 제라드가 퇴장까지 당한 경기.. 응원의 함성이 정말 경기장이 떠나갈 정도로 컸다. 텅빈 경기장은 바로셀로나 FC에서도 가봤지만 이번엔 진짜 경기가 있는 날인만큼 기대가 더욱 컸다!!!! 드디어 선수입장!!!! 양팀선수들은 버스에서 내린후 경기전 몸을 푼다! 상대편이 들어올때 야유 정말 대단했다~ 부우우우~ 드디어 경기시작!!! 티비에서 보는것보다 훨씬 더 설레였다. 역시 뭐든지 오리지날이!!! ㅋㅋㅋ 그래도 티비에서 보는것만큼 가까이서 선수 표정이나 세밀한것은 볼수 없어서 아까웠다. 특히 리플레이는 아쉬웠지만, 있더라고해..
도쿄돔에 처음으로 다봤다. 유리 집에서 굉장히 가까웠기에 조금 놀랐다.JR선이면 水道橋駅(수이도바시역)에서 서쪽출구로 내리면 바로 도쿄돔이다 경기는 뭐 별로였다, 다들 실력이 별로라 긴장이 되지는 않았으나 한류스타들이 있으니 일본 아줌마들이 굉장히 많이 몰렸다. ㅋㅋ 영화배우 김승우도 아이리스때문이지 인기가 꽤 있었다 장동건이나 조인성같은 스타는 오지 않았고 주진모 지진희 황정민 외에 드라마에서 가끔씩 보는 사람들이 왔다. 아, 상대편은 일본프로야구의 올드보이즈였는데 할아버지들이 실력이 대단했다 시속130km를 던지는것보고 감탄연발했다 마지막으로 형석이와 난주 부부와 같이 끼어서 찍은 설정샷--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09년 여름, 영국에서 돌아오기전, 인도네시아의 광산을 가게 됐는데, 살인일정에 3일동안 잠을 못자고 계속 이동만 했다. 영국 비행기->싱가폴 비행기->인도네시아 비행기-> 다시 섬으로 가는 비행기-> 배-> 6시간 지프로 이동.... 그다음, 6시간동안 등산.. 나는 초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공항의 천장이다. 햇빛이 뜨는 아침이 마치 피씨방에서 밤을 지새운듯한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덜덜덜 심하게 흔들리던 비행기...난 속으로 외쳤다. "지금은 떨어지면 안돼! 이건 너무 허무하자나!" 멀리에 큰 산이 보인다. 처음엔 그냥 저기인줄 알았다.. 찾아간 식당은...설명을 안해도 알겠지만, 실제로 여기가 가장 괜찮은 식당이었다. 이다음부터는 식당이 없고 (다들 자급자족하니깐...) 식당이라고해도, 가정..
심심해서 간 디즈니랜드... 저녁에는 입장권이 빈으로 할인 3000엔이다. 역시 디즈니랜드는 어릴때왔어야했다... 디즈니씨가 훨씬재미있다던데 옳은말인듯 하다 인형이 가듯한 퍼펫라이드는 정말 내가 민망해서...손발이 오글오글...주위에는 언통 꼬마아이들 어헉.... 퍼레이드는 그래도 정말 화려했다... 그러나 불꽃놀이는 더욱 화려하다...물론 벳푸보단 훨씬 못하지만. 여기는 무슨 궁전같이 생긴 호텔이다. 디즈니랜드 입구 바로 앞!!!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암스테르담에 있는 하이네켄 맥주 공장 =>박물관에 갔었다. 거기서는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 하이네켄의 역사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투어가 끝난후, 가장 맛있는 하이네켄맥주의 시식기회도 있기에 누나, 창기씨와 나는 주저없이 거기가서 견학을 안주로 삼아서 맥주를 마시러갔다. 마지막 사진에서 모이는것과 같이 잊어버리고 냉동실에 방치해놓은 맥주가 터지는 불상사가 발생한이후로 연료탱크가 텅 비어있었기에 하이네켄공장은 굉장히 매력적인 장소였다. 참고로, 맥주가 숙성되기 바로전 맛을 시식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맛이 마치 식혜와 비슷했다. 거기서 그맛을 음미해본 여러 여행객, 특히 영국인들은 입에 넣자마자 뱉어내거나 불쾌한 표정을 통해 메스꺼움을 표시했지만... 결론적으로,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암스테르담에 가면..
블랙키, 크록키, 그리고 식용달팽이..
대략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나의 대학교 졸업식.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어 약간은 의외였다. 원래는 우리 가족과 외할아버지를 모시고 오려고 했으나 환율도 환율이고 요즘 경제위기때문에 그냥 어머니랑 나랑만 참석하기로 뒤늦게야 결정했다. 솔직히 갔다오고나서 자꾸 드는 생각인데, 괜히 갔던것같다. 특별히 의미가 느껴졌다던가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기는 커녕 주륵주륵 내리는 비떄문에 되려 짜증이 밀려왔다. 아래 사진을 봐라, 이얼마나 재미없고 졸린가!? 항상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 보던 가운과 학사모를 쓰니.......해리포터가 된것같았다. ㅋㅋㅋ 형석이와 효영이 그리고 다른 인도친구들과함꼐 찍었는데 사진 진짜 못찍는다. 5사진들중에 제대로 초점이 잡힌게 없다. 젠장. 형석이는 자신의 엉덩이를 ..
논문을 내러 일본에 갔을때 차를 렌탈을 한 이유로 마지막으로 벳푸 주위를 둘러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칸나와위로 올라가다 유후인가는쪽에 있는 호숫가에서 오리배를 타고 물고기 밥을 주며 놀려했으나, 우연히 케이블카를 보게 되었고, 그것을 타고 쯔루미산의 정상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거기는 해발 1100미터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참고로 티켓가격은 1500엔으로 다소 바싼편이지만, 위에 가보면 등산로도 있고, 최소한 1시간은 즐겁게 둘러다 볼수 있다. 그리고 이 등산로를 통해서 진정한(?) 정상에 갈수 있다. 곳곳에 불상과 이상한 동상들이 사람들을 반긴다. 아래에 보이는 첫번째 슬라이드사진이 우리가 처음 가려했던 목적지였다. 하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니, 워낙 경치가 아름다워 호숫가에 안가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벳푸에 조금 살아본 사람들은 모두다 본적은 있지만 가본적이 없다고 생각되는 이곳...사싱 정말 찾아가기가 힘들었다. 워낙 꼬불꼬불한 길을 가게 되어서 약간 짜증도 났지만, 결국 저기에 찾아갔을때의 기쁨이란 1시간동안 사우나에 있다가 나와서 수박 먹는 기분과 맞먹을 정도의 느낌이었다. 아래의 슬라이드를 통해 그곳이 어떤 곳인지 볼수있다. 그러나 누가 만들었고, 누가 관리하는지는 끝까지 미스테리였다. 그리고 지도상으로 봤을땐 사실 약간 이슬람 사원같이 보인다. 그동안 부처님이 벳푸를 내려다 보시며 지켜오시고 계셨구나.. 그래! 그래서 우리는 독수리5형제의 은퇴의 공백에도 괜찮았던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