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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된 이동수단은 저가항공이었는데, 이번엔 transavia라는 네덜란드 KLM항공의 저가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다.

네덜란드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구경하고 빈으로 이동, 빈에서 네덜란드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까지 가는 항공은 네덜란드 Rotterdam/Hague airport에서 출발이었다.

왕복2인이서 250유로 (in은 잘츠부르크, out은 빈), 우리나라 돈으로 환율1450고려시 36만원.

한사람당 18만원에 왕복이면,,엄청싼거다. 

물론 잘츠부르크에서 빈까지 가는 기차를 2인이서 38유로에 끊었지만, 

이 역시 정말 싸게 구입한거였고 한화로 단돈 55,000원!

교통비는 42만원 정도로 저렴했는데,


문제는 우리가 사는 beverwijk에서 rotterdam 공항까지 가는게 

버스타고 할렘(2.8유로), 기차로 로테르담센트럴(10유로), 버스타고 공항(4유로).....

왕복 2인이서 67.2(16.8*2*2)유로에 왕복 5시간이라는 치명적 단점이..(네덜란드 內 이동비용이 엄청 비싸다!!!!)

저가항공중에서도 저가를 찾다보니 이렇게 되었는데, 사실 현명했는지는 알수 없다;;;;

머나먼 여정을 거쳐 로테르담 센트럴 역에서 공항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


BUS라는 표지판을 따라 공터로 나오는데 

AA라고 보이는 표지판 아래에서 33번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타고 20분정도 달려서 아담한 로테르담/헤이그 공항에 도착.



둘다 프라하에서 추위에 벌벌 떨었던 경험으로 단단히 코트를 입고 무장했다.


비행기에서 찰칵. 

이래서 수지가 맞을까 싶을정도로 사람이 없었다!!!



잘스부르크에 도착한건 밤..

우리 호텔(Vier Jahreszeiten Salzburg)에 가기 위해서 버스티켓을 구입하고 버스를 탔다.

2번 버스를 타면 Salzburg HBF를 거쳐가는데, 거기가 중앙역이니, 지하철을 타더라도 무리가 없을듯 하다.

버스티켓 역시 티켓 머신에서 사야하는데, 

우리는 1.9유로를 주고 1번쓰는 편도 티켓을 구입했다.(2인 3.8유로)

동전으로만 구입이 가능하니, 여행다닐때는 동전을 꼭 준비하는게 좋겠다.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호텔 뒤에 레스토랑이 있는 거리가 있어서 좋았다. 

나는 토마토 파스타, 신랑은 피자를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기억된다...그리고 맥주도..

내일 아침에 먹을거라고 살구쨈이 사이에 발라진 초코케익을 샀는데 알고보니 

비엔나에서 유명한 까페자허의 자허토르테를 따라한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었지만.. 정말 맛있었다. 냠냠.


다음날에 잘스부르크의 사운드오브뮤직투어를 가기로 마음먹고..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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