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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제의 뼈아픈 기억을 안고, 그냥 기차를 타기로 했다.

정류장은 찾았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리고싶진 않았으니깐.


둘이서 7.4유로를 주고 편도 기차표를 끊었다. 

돌아올떄는 1유로 버스를 꼭 타보자며~



기차를 타고 떠나요 모나코로~


도착했다!

모나코 기차역은 지하에 있었는데, 불도 화사하니 좀 좋았다.

잘사는 미니나라 라고 하더니 그런가 싶었다.



모나코 온 기념으로 찰칵찰칵.


기차역에서 밖으로 나와 찍은 사진.

모나코는 땅이 작고 언덕배기가 많아서 그런지, 

층층이 된 지형내지 건물이 많았다. 

걷다보니 내가 2층에 와있고, 

저리로 가려면 1층으로 계단을 내려오거나 엘레베이터를 타거나, 뭐 그래야 하는 약간의 미로?


모나코의 이정표에요~


걷다 걷다가 AS모나코 전용축구장 앞에서 신랑 찰칵.


모나코는 요트도 많고, F1개최지 답게 좋은 차도 많았다.

신랑과 나는 나중에 모나코에서 유유자적 요트나 타면서 살아도 좋겠다 했다. 

물론 희망사항이지만;




이 사진에서보면 모나코의 층층이 건물이 잘 보이는듯 하다. 

저게 쭉 이어져 있는데 건물인지, 지대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나도 이정표 앞에서 찰칵 ^^


여기는 모나코궁전으로 가는 길이다. 

신랑이 모나코를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사진 표정속에서도 캬아~


경치가 너무너무 좋다 ^^


여긴 모나코 궁전앞~

어떤 여자분께 부탁했는데 다른 거리감과 각도에서 3컷이나 찍어주셨다!


모나코 궁전 외곽이라해야하나? 

포탄이 쌓여있다. 물론 다 장식품이다.


어떤 커플이 사진을 찍어달라기에 찍어주고 우리도 찍어달랬는데

정말 그 남자분 사진 너무 못찍었다!!

경치를 주로 찍어줘야지 ㅠㅠ





이런 멋진 경관을 말이다!!


모나코엔 카지노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안가볼수 없는 일!

우리나라 사람은 외국에서 관광차 카지노에 가도 도박죄라고 하던데, 

그냥 카지노 정문 앞에서 찰칵~



그렇지만, 그날 카지노에선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


가뿐한 마음으로 모나코에서 마지막 촬영 ^^


그리고 우리는 100번 버스를 타고 다시 니스로 돌아왔다.

마침 그떄가 프랑스 클럽팀이 축구경기가 있던 날이라 니스 음식거리엔 축구단체관람이 한창이었다.

마세나 거리말고, 바닷가 앞에 있는 음식점 집합소가 있는데 

밤늦게까지도 영업을 하고 사람도 많고 가격도 마세나거리처럼 비싸지 않다.

우리는 너무 사람이 많아서 어디 앉을까 하다가 그냥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간단히 저녁을 해결했다. 


니스에서의 세번째날이 이렇게 지나갔다.

물론 대부분 모나코에 있었지만!


다음날 아침,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니스공항으로 가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프랑스 니스 여행도 무사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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