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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M 라섹 - 웨이브프론트 수술

William Son 2009. 4. 29. 17:23

방금 수술을 받고 급히 글을 쓴다. 오늘은 4월 29일.. 새로 태어난날로 생일을 한번 더 치를까싶다. 아직까지는 전혀 아프지 않다. 다행이다. 이틀째랑 삼일째부터 엄청 아프다던데 내일 부산내려가기로 되어있다.--;;; 나도 시력이 돌아와야하니 글을 많이는 적지못할것같다.. 이걸 보고있는 내 주위의 친구들이 응원을 해줬으면 한다.. 나도 큰마음먹고 수술을 받았고..사실 난 시력이 마이너스 9.5정도라서 수술을 못받을수도 있단다. 그러나 수술중에서 라식이 아닌 고통이 가장 극심한 라섹은 가능하다기에 겁에 질려 생각을 더 하느니 그냥 시술을 받자라는 생각에 그날 일을 저질러버렸다!!! 그러나 수술자체는 전혀 고통이 수반되지 않았기에 앞으로 다가올 고통에 마음의 준비를 한다..

내일부터는 눈을 못뜨겠지...

요즘 대학원입학 때문에 너무나 초조해서  몸과 마음을 쉴겸 수술을 받았다. 사실 원래 나는 이미 영국에 있어야하지만...
나에게는 지금이 내인생에 가장중요한 1개월이다. 부디 내가 원하는것이 다 이루워졌으면 좋겠다.

참고로 석범이한테는 미안하지만(도와주기로 되어있었지만) 연락도 한번 없고, 이글을 보지도 않으니 내가 필요없나라는 생각도 든다. 나도 지금이 하루하루가 바뻐서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판명이 나오면 석범이를 도와주고 서둘러 영국으로 출국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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