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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는 모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는 계속 걸었다. 희망을 버리지 않은채 그저 묵묵히 걸어나갔다.
어느날 멀리서 그는 오아시스를 발견하게 됐다.
오아시스를 찾아서 너무 기쁜 그는 있는 힘껏 달려갔지만 계속 멀어질뿐 도저히 손에 닿을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그건 신기루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결국 다시 그는 걷기 시작했다.
그전에 가지고 있던 희망은 모래에 흩어져 한걸음 한걸음이 너무나 무거웠다.
처음에 사막을 횡단하기로 했을때 그에게 있어서는 큰 결정이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실수였다고 후회해도 돌아가는 길
을 잊어버렸다. 바람이 그의 발자국을 없앴기 때문에..
그는 이제 허무함과 절망이라는 짐을 짊어진채 걸어 가고 있다. 앞으로도 뒤로도 가기를 망설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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