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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최근 들어 본 영화 명량의 영향이 컸던것 같습니다.

단순히 미국인이 한국인을 소재로 만화를 만든다는것보다, 이순신은 이미 국내에도 단순히 아이들을 위한 위인전과 같은 소재로 많이 만화가 제작되고 있는 반면 성인들도 재미있게 볼수 있는 만화로 접근한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래의 Onrie Kompan씨의 말이 저를 이끌었네요.

우리는 이순신 제독에 대한 만화책이 한국 시장에서 이미 출판되어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책들은 저희가 성인들을 대상으로 만든 책과는 거리가 멉니다.

우리는 임진왜란 동안에 일어난 일들을 얼버무리고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피는 낭자했고, 사람들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섹스를 했습니다. 그러한 요소들을 약화시키는 것은 이순신 제독의 목표를 약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는 일본인들 사이에서 우뚝 서서 그의 민족을 지켜낸 영웅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설명해도 한국 출판사는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또다른 어린이용 이순신 만화를 원했을 뿐입니다. 왜냐면 그래야 팔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이순신 이야기는 그 컨셉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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