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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중앙역에 도착하여 먼저 간건 Amsterdam Museum.

사실 가려고 갔다기 보다 지나가다가 있길래 한번 들러본곳..

입장료도 따로 있어서 안들어가봤으나.. 딱히 볼게 있어보이진 않아 사진만 찰칵!



그리고선 싱겔 꽃시장을 거쳐, 치즈가게를 구경했다.


사실 암스테르담 싱겔꽃시장이라 하여 어마무지한 곳은 아니고, 

다만,, 길 옆에 튤립이나 구근, 꽃씨 같은걸 파는 꽃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유럽을 다니다 보면 이런 꽃을 늘어놓고 파는게 암스테르담의 특징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꽃을 살게 아니라면 네덜란드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튤립들 파는 곳이라 구경하면서 지나가는것으로 충분할듯 하다. 패스. (우리집 앞 albert heijn에도 매일 꽃이 흐드러진다;;)


치즈가게는 각종 치즈를 시식해볼 수 있는 기회이고, 

오히려 맛좋은 치즈를 한덩이 사가는 것이 네덜란드를 추억할 좋은 방법일듯하다.


다른 블로그 보면 다들 트램을 타고 그러던데,, 

개인적 소견으로는 걸어다녀도 충분하다. 

그리고,,지도를 보며 걷고 보며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




<Heineken Experience>


몇년전 신랑이 갔던 하이네켄 체험글


우린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렘브란트 동상이 멀찍이 보이는 까페에 들어와 신랑은 맥주, 나는 커피를 한잔 마셨다. 사실,, 분위기 보다는 추워서 들어온 까페..

Heineken tour를 가기로 결정하고 출발!


하이네켄 체험을 하는 티켓인데, 2인이 15유로의 거금을 들였다.




요렇게 사진도 찍고



맥주의 4가지 재료 앞에서도 찰칵.



맥주를 만들기 위한 첫단계 발효단계인데, 

맛을 보면 약간 식혜맛이 난다. 나는 달달하이 맛있고 좋았다.



하이네켄 투어를 하면서 하이네켄의 역사에 대해서도 듣고 



하이네켄 체험의 가장 절정은 바로 하이네켄 시음행사이다.

들어가면서부터 주는  하이네켄 별이 들어간 녹색팔찌에 단추3개가 달려있는데, 


1.초록색이던가 단추2개는 각각 시원한 맥주한잔, 



2. 또는 둘이합쳐 냉동실에 넣어둔 얼음잔에 큰 맥주한잔



3. 하얀색 단추1개는 

또 다른 하이네켄 브랜드샵에 가면 하이네켄 e모양의 병따개를 기념품으로 준다.

(브랜드샵까지 보트를 타고 갈수 있다고 하던데, 우리가 놓쳐서 그런지 그런 보트는 없었다;;; 그래서 브랜드샵까지 지도를 보고 찾아가서 결국 받아낸 병따개)



역시나 여행의 마지막은 맛있는 식사!

왜이리 케밥집이 많아? 라고 얘기하다가 결국 간 곳은 케밥집..

케밥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이유는 아랍국가가 여러개로 나뉘어 있고, 

같은 케밥이라 해도 국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리가 간곳은 "파라오"라는 이집트 케밥집이었다.

여담이지만, 가장 유명한 케밥은 역시 터키케밥이다. 


양이 엄청 많고, 

신랑은 맛있게 잘 먹었지만, 나는 약간 고기냄새가 나는듯도 했다.

약간의 취향차이도 있는듯..!!


돌아가던 저녁, 그 유명한 암스테르담 홍등가도 지났지만...

개인적 소견으로는 무서웠다!!!! 여자분들은 호기심에서라도 가는걸 비추하겠다ㅠㅠ!!

어둑어둑한 분위기와 묘한 느낌이 내 걸음을 재촉했고, 

괜찮다는 신랑에게 싫단말야! 를 외치며 책망을 잊지 않았다..


우리는 오던길을 되밟아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역시 홈스윗홈 우리집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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