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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에 있는 하이네켄 맥주 공장 =>박물관에 갔었다.

거기서는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 하이네켄의 역사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투어가 끝난후, 가장 맛있는 하이네켄맥주의 시식기회도 있기에 누나, 창기씨와 나는 주저없이 거기가서 견학을 안주로 삼아서 맥주를 마시러갔다. 마지막 사진에서 모이는것과 같이 잊어버리고 냉동실에 방치해놓은 맥주가 터지는 불상사가 발생한이후로 연료탱크가 텅 비어있었기에 하이네켄공장은 굉장히 매력적인 장소였다. 참고로, 맥주가 숙성되기 바로전 맛을 시식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맛이 마치 식혜와 비슷했다. 거기서 그맛을 음미해본 여러 여행객, 특히 영국인들은 입에 넣자마자 뱉어내거나 불쾌한 표정을 통해 메스꺼움을 표시했지만... 결론적으로,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암스테르담에 가면 꼭 한번 들어보기를 권장한다. 개인적으로 정말 기억에 남는 장소이다.

기념품으로는 내이름이 새겨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하나뿐인 하이네켄 맥주도 구매해서 한국으로 가져왔다. 오~ 제발 실수로 마시는 일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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