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슈마르크트 나슈마르크트(Naschmarkt) 는 빈 여행 계획시에는 전혀 알지 못했던 곳인데, 우연히 신랑과 오페라 하우스에서 돌아오다가 발견한 시장골목이다. 이것저것 음식도 팔고, 과일, 올리브, 빵, 치즈 등 뭔가 관광객을 위함이 아닌 주민들의 시장과 같은 느낌이랄까. 위치는 대략 이러하다. 단돈 2유로짜리 오페라 공연을 보려다가 장소가 Volksoper라는 곳으로 빈 국민 오페라 극장이었는데, (흔히 보는 스팟지도 4번의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인 Staatsoper과는 다른곳임) 너무 추위에 떨고 그래서 그냥 에라 모르겠다 숙소로 가쟈 하는 마음에 호텔로 총총 돌아가다 우연히 시장을 발견하고 내일 또오자 하면서 사진을 찍어두었다. 다음날 호텔에 짐을 맡기고 기억을 더듬어 찾아온 나슈마르크트. ..
네덜란드에 온지 벌써 한달이 넘어가면서, 얻게된 소소한 팁을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Albert Heijn 알버트 하임이라는 슈퍼마켓입니다. 네덜란드 전역에 있는 이 슈퍼마켓은 일단 가격대가 조금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알버트하임에서 쇼핑할때 세가지만 명심하시면 오히려 다른곳보다 더 싸게 구입하실수도 있습니다. 첫째, 알버트하임에서는 특가에 판매를 많이 하고 행사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을 잘 찾아보고 구매하시면 가격이 많게는 50%까지 싸게 구매할수 있습니다. 가령 같은 브랜드의 오렌지쥬스가 왼쪽에는 1유로 오른쪽에는 50센트할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은 재고 정리의 일환으로써 기한이 지난것은 팔지 않고 일반적으로 이틀정도 남은 제품을 싸게 판매합니다. 그 이외에도 둘째, 보통..
신랑이랑 오늘은 암스테르담 구경을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구글지도로 어떻게 가는지 확인해보고 길을 나섰는데, 아래 간단한 지도를 보자면, 가장 위쪽에 Uitgeest, 그 아래 Beverwijk, 그 아래 Haarlem, 그 옆이 Amsterdam, 그리고 가장 아래에 Schiphol(AMS)공항이 있다. 우리는 73번의 종점인 Uitgeest 역으로 버스를 타고 가서, Amsterdam centraal station으로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던것이다. 이 당시에는 버스든 기차든 현금을 주고 탔는데, 거스름돈을 안거슬러줄까봐 잔돈을 준비해서 탔었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잔돈은 바꿔주는 듯 하다. 버스는 기사아저씨에게 현금을 내면 티켓을 끊어준다. 현금으로 내면 1인당 편도 3.1유로. 기차는 차장을 ..
13년 3월 12일, 대한항공을 타고 처음으로 네덜란드 땅을 밟다! 사실, 네덜란드에는 짧게 여행으로 온것이 아니라 3개월 정도 유럽 이곳저곳을 여행할 근거지로 삼기 위해 온 것이고, 다행히, 네덜란드에는 "아담하고 포근한 내사랑 아파트"(이하, 우리집)에서 머무르게 되었다. 네덜란드에 관해서는 초보주부의 맨땅에 헤딩식 적응기를, 유럽 다른 나라 여행에 대해서는 유럽 거주 초짜의 좌충우돌 스토리가....커밍쑨.. 3월 12일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우리집 beverwijk까지 고마우신 아는 분이 차로 태워주셔서 지금 이 시점엔 여기가 어딘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의 13일 아침 현황이다. 3월 아니, 4월까지도 네덜란드는 한겨울 맹키로 춥다.. 우리집 창문에서 보이는 바깥풍경과 오른편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