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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슈마르크트

나슈마르크트(Naschmarkt) 는 빈 여행 계획시에는 전혀 알지 못했던 곳인데,

우연히 신랑과 오페라 하우스에서 돌아오다가 발견한 시장골목이다. 

이것저것 음식도 팔고, 과일, 올리브, 빵, 치즈 등 뭔가 관광객을 위함이 아닌 주민들의 시장과 같은 느낌이랄까.

위치는 대략 이러하다.


단돈 2유로짜리 오페라 공연을 보려다가 

장소가 Volksoper라는 곳으로 빈 국민 오페라 극장이었는데, (흔히 보는 스팟지도 4번의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인 Staatsoper과는 다른곳임)

너무 추위에 떨고 그래서 그냥 에라 모르겠다 숙소로 가쟈 하는 마음에 호텔로 총총 돌아가다 우연히 시장을 발견하고

내일 또오자 하면서 사진을 찍어두었다.


다음날 호텔에 짐을 맡기고 기억을 더듬어 찾아온 나슈마르크트.


정글의 법칙에서 보았던 신맛이 난다는 스타프룻도 보고

각종 올리브 절임과 치즈, 그리고 소박해보이는 빵들도 보고.


신랑과 내가 고심끝에 선택한 음식점에서 점심을 냠냠.


2. 쇤부른 궁전

나슈마르크트에서 Karlsplatz 나 또는 그 반대쪽 지하철 역에서 지하철을 타면 한번에 쇤부른 궁전으로 올수 있다.

쇤부른 궁전 투어에는 여러가지 급이 있는데,

또 고심끝에 가장 간단한 투어코스인 imperial tour를 골랐다. 그래도 거금 23유로;;

날씨가 화창하고 따뜻하면 야외정원도 돌아볼수 있는 투어코스를 골라도 좋을듯 하다. 

정원 까페에 마리앙뚜아네뜨 커피도 있다고 하던데 ^^


오스트리아의 여름궁전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 쇤부른 궁전.

합스부르크 왕가의 번영과 구속, 정략 등 뭐 그런 복잡한 왕가의 삶을 느낄수 있었다.



쇤부른 궁전에서 돌아와 젤라또도 먹고 게른트너 거리를 마지막으로 거닐며 

까페 데멜도 발견하고 이제 빈에 볼거 다 봤다며 자신하면서 기분좋게 호텔로 고고!

오스트리아 맛집 포스팅은 요기 참고하시길


빈 시내에서 빈 국제공항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잘 정리된 포스팅은 요기


우리는 Westbahnhof에서 vienna airport lines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2인이서 티켓은 16유로! 버스기사에게서 구입할수 있다.


노랑버스가 오고, 

버스에 올라타서 공항으로 출발.


빈 국제공항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헤이그 공항 도착.

근처 호텔에서 1박하고 다시 3시간 걸려 버스와 기차와 버스를 타고 우리집 beverwijk로 돌아온건 또 다른 이야기;;;

다짐했다. 다시는 로테르담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예약 안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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