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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hilation Conquest는 전편에 비해서 평가가 많이 떨어진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일단 시작해놓은 마블우주관이기에 전쟁이 끝난후의 상황이 굉장히 궁금해하는 많은 독자들을 위해 새로운 이벤트를 출판했다. 물론 Annihilation시리즈이후에 꾸준히 업데이트가 되어가고 있는  Nova는 현재 tpb가 4권까지 나온상태다 (2009년 6월 현재). 뿐만아니라 Guardians of the Galaxy도 현재 2권까지 출판이 되고 War of Kings의 타이인으로 굉장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중이다. 2권은 새로운 Quarsar와 Moondragon, Adam Warlock, Wraith 그리고 Guardians of the galaxy의 초창기멤버들이 주력으로 스토리를 이끈다. 전시리즈에서도 새로운 캐릭터들이 적응이 안됐는데 적응이 되자 다시또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고 인기캐릭터들은 섭섭치않게 간간히 나온다. (Ronan, Nova)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Drax인데 나오는 분량이 너무 적어서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3권이 아닌 두껍고 더욱 비싼(!!) 2권으로 스토리를 마쳐줘서 내 지갑이 다행스러워하는 분위기이다.

줄거리는 어나힐러스가 죽고 평화로워진 어느날 난데없이 Phanlanx라는 테크노바이러스(컴퓨터나 생물체의 경계가 없이 전염을 하는 바이러스)가  마블우주에 돌면서 Skrull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Kree역시 한번에 몰살을 당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Phalanx에 감염된 엄청난 숫자의 센티넬이순식간에 Kree의 행성을 쓸어버린것이다. 그 원인 제공한 Starlord는 유일한 Kree나라의 인간이기에 의심을 받고 속죄의 의미로 팀을 구성해 알수없는 위험에 맞서 싸워간다( Guardians of the Galaxy). Phyla-vell은 새로운 Quasar로써 Moondragon과 함께 새로운 구세주를 찾기위해 모험을 떠나고 그 계기는 Phyla에게 계속 들려오는 원인을 알수없는 목소리가 그녀를 인도해주면서 무작정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일단 감염이 시작되면 의식은 예전과 같지만 결국 원하는것은 다른이를 감염시키고자 하는것이다. 과연 이 Phanlanx를 조종하는 리더는 누군지가 가장 궁금한 점이다. 그리고 그를 대적할자는 누구인지도 굉장히 궁금한데, 사실 그것을 알기위해서는 Nova의 11~12편을 따로 읽어야지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다. 그것을 읽지 못하고 넘어가면 갑자기 본편에서 이 캐릭터가 누군가라는 의문에 재미가 급감할수도 있다. 정말 많은 아티스트가 참여한 가운데 이책은 2권의 완성도는 1권의 약간 느슨한 스토리진행에 윤활제가 되어 대조를 이룬다. 마블우주관을 어느정도 알고나서 읽어보면 이시리즈도 굉장히 재미있지만, 그렇지 않을경우에는 일단 Annihilation부터 읽어보길를 권장한다. 그리고 Nova는 무조건 필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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