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코믹스 시크릿워 - Marvel Comics Secret War 리뷰

 

이 만화는 제가 소장하고 있는 만화중에서 굉장히 아끼는 만화책입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그림체는 누구든지 입이 쩍 벌어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스토리보다는 그림체가 좀더 인기가 있는 추세라 베놈vs카니지와 더불어 이만화는 필수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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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56 pages

출판사: Marvel Comics (December 6, 2006)

아마존 평점 Customer Review: (27 참여)
형서의 평점:

장점:환상적인 그림체와 역동적임 액션씬, 아주 디테일한 인물상과 화려한 컬러링. 또한 많은 인기 등장인물과 훗날 Secret Invasion과 연결되는 스토리
단점: 스토리가 진도가 아주 느리면서 결말이 너무나 쉽게 예측이 된다. 단기적인 결론으로 봤을땐 찝찝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결국 시크릿 인베이션에 연결이 되기 때문이다. 그이외에도 펄스등등 다른 만화들이 살짝 타이인으로 너무 빠진다). 스토리 이해를 하기 위해 시간이 약간 걸리는것 역시 큰 단점이다. 그이유는 마블세계관을 잘 모르는 사람은 이 만화를 결국 그림만 보는거와 같을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줄거리

어느날 부인과 집에 들어온 루크 케이지와 그의 임신한 여자친구 제시카(펄스를 참조하세요)가 집에 귀가를 하였으나 그들은 집에서 자신들을 기다리고 낯선 여자를 맞닥드린채 자기가 집을 제대로 찾아왔다는 아리송한 말을 남긴채 그들의 집을 폭파 시키고는 사라졌다. 폭발의 영향으로 루크케이지는 크게 다치고 의식을 잃게 되었고 그의 아내는 루크 케이지 덕분에 크게 다치지는 않게된다. 한편 그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달려온 아이언피스트 이어서 실드의 국장 닉퓨리가 그 소식을 접하자마자 병원으로 달려와서 제시카를 위로하면서 슬픔을 함께 한다.

이 모든원인은 바로 일년전에 닉퓨리가 대통령에게 닥터둠의 나라인 Latveria의 부통령으로 뽑힌 Lucia Von Bardas(이하 루시아)가 미국의 안보에 위협을 가하려 한다고 경고를 했지만 대통령을 비롯한 다른 정치인들은 경로를 방관하기에 이른다. 결국 닉은 자신의 방식대로 팀멤버를 자신이 구성해서 Latveria로 가서 일을 꾸미게 되면서 문제가 시작된다. 그당시 팀멤버는 닉퓨리, 스파이더맨, 캡틴아메리카, 울버린, 블랙위도우, 데어데블 그리고 데이지였다. 여기서 데이지는 처음 소개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녀는 닉퓨리가 직접 스카우트한 여자로써 닉을 보좌하는 비밀스러운 역활을 맡게 되고 결국 닉퓨리가 잠적한 이후에도 새로운 쉴드코맨더 마리아힐이 그녀를 취조를 해보지만 어떤 직위에서 닉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직위조차 알지 못하게 된다. 유일하게 그녀가 알수 있었던것은 그녀가 가장 높은 쉴드 레벨에 접근이 허가가 되있었다는거 밖엔....
참고로 데이지의 능력은 파동이다. 그래서 그녀는 가까이만 있으면 사람도 한번에 죽일수 있고 그녀는 닉퓨리의 지시로 루시아를 포함한 그 지역 자체를 파동으로 무너 뜨린다.

그러나 이런 비윤리적인 방법에 동의할수 없었던 다른 팀원들을 걱정한 닉퓨리는 결국 데이지와 자신을 제외한 모든이들의 기억을 지워 버린다.

한편 현재로 다시 돌아와서 캡틴아메리카가 루크케이지가 입원해있는 병원에 도착함과 동시에 닉퓨리에게 달려들고 격분한 그는 결국 닉퓨리를 때려버리고 만다. 그는 닉에게 도대체 무슨일을 저지른 거냐면서 분노를 감추질 못한다. 더군다나 제시카는 임신중이었기에 그의 분노는 깊을수 밖에 없었다. (Pulse참조)

스파이더맨은 악몽을 계속 꾸게 되고, 그꿈에서 자신들의 친구들이 모두 악당들에게 당하는 꿈을 꾸게된다.심지어는  MJ와 기념일식사를 할때에도 눈앞에 나타났다. 또 그꿈이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그는 결국 데어데블을 찾아간다. 약간 황당하지만 스파이더맨이 데어데블을 기다리는 와중에 우유를 훔쳐먹을떄 갑자기 그가 들어와 너무 놀란 나머지 우유를 쏟아버린다.(히어로가 저런 실수를 하니 아이러닉하다) 그리고는 그들역시 습격을 받게되고 이런식으로 결국 그때 그일에 가담했던 모든 히어로들은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것은 스파이더맨의 꿈처럼 뉴욕의 모든 악당들이 의기투합을 해서 그들을 노리고 있었던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닉퓨리가 데이지를 시켜서 죽였다고 생각한 루시아 전 부통령의 짓이었다. 그녀는 그 당시 극적으로 살아서 자신의 몸을 로봇으로 개조시킨후 Latveria의 자금을 이용해 악당들을 매수해서 그들에게 무기들을 건내주고 히어로들을 공격하게 했던 것이었다. 거의 적들에게 당했다고 생각되던 순간 엑스맨과 판타스틱4의 출현으로 전세는 역전이 된다. 그러나 루시아는 거대한 자폭을 통해 모든 히어로들을 한번에 날려버릴려 한다. 그리고 그녀는 한번 폭파하였으나 수리차드의 쉴드로 의해서 모두다 방어에 성공한다. 하지만 루시아는 다시한번 폭발하려 하고 이 폭발은 체인리액션을 통해 점점 강해지는 폭탄이었다는 사실을 리드 리차드가 알게된다. 그와중에 루시아는 다시 한번 폭발을 하기위해 준비함과 동시에 다른 히어로들은 모두 힘이 빠져 포기를 하는 순간 루시아는 데이지의 파동능력으로 한번에 제거당한다. 역시 데이지요원은 정말 강력하다고 느낄수밖에 없는게 다른 히어로들은 가까이 하지도 못했지만 그녀는 정말 가볍게 루시아를 이길수 있었다.

조금은 놀라운 결말일수도 있다.
또한 데이지라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