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선 우리는 제레니모 사원 맞은편의 바다옆 광장으로 향했다. 신랑 뒤로 보이는 탑과 같은곳에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볼 수 있는데, 물론 올라가는데에는 돈이 든다. 올라가면 아래와 같은 장관이 짜잔~ 너무나 눈이 부셔서 선글을 벗고선 눈조차 뜰수 없는 짱짱한 리스본의 햇볕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룰루랄라~ 내려와서 바쁜 비즈니스맨 신랑은 회사동료와 전화를;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벨렘탑으로 향했다. 정말 벨렘탑은 뺑뺑이 층층이 돌아돌아 위까지 올라갈수 있는데 정말 좁은 계단을 비집고 총총이 걸어올라가서 돌아보느라 지쳤지만! 예전에 한때는 교도소로 쓰이고 한때는 탑으로 경비태세를 갖췄다는 벨렘탑 입장료 거금을 선뜻 내고 들어갔지만 정말 좋은 구경이었다. 그리고 우린 벨렘탑을 내려와 또 다..
우리가 그동안 다녔던 곳은 프라하, 잘츠부르크, 빈, 니스 모두 일정이 이르기도 했지만,, 너무 추웠다. 그래서 따뜻한 곳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포르투갈 고고!! 원래는 리스본과 포르투를 돌아보는 4박5일 일정이었지만, 신랑이 급히 런던에 컨퍼런스를 가게 되서, 아쉽게도 포르투 일정을 접었다. 그렇지만, 신랑도 나도 자유를 만끽했던 포르투갈을 또 갈 이유가 생긴듯 하여 좋은 걸지도! ^^ 리스본 공항에 도착해서, 사실은 호텔주소를 적어두는 것은 나의 몫이었는데, 깜박잊고 호텔이름만 달랑 적어두고 주소를 적지 않았다; 그래서 고생고생했는데, 알고보니 성 조르제 의 언덕배기에 있는게 아닌가!!!! 4성급이고 야경은 너무나 훌륭했지만, 사실 처음에 호텔에 당도하기까지는 너무나 힘들었다. 그러나 어디든 비밀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