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제의 뼈아픈 기억을 안고, 그냥 기차를 타기로 했다. 정류장은 찾았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리고싶진 않았으니깐. 둘이서 7.4유로를 주고 편도 기차표를 끊었다. 돌아올떄는 1유로 버스를 꼭 타보자며~ 기차를 타고 떠나요 모나코로~ 도착했다! 모나코 기차역은 지하에 있었는데, 불도 화사하니 좀 좋았다. 잘사는 미니나라 라고 하더니 그런가 싶었다. 모나코 온 기념으로 찰칵찰칵. 기차역에서 밖으로 나와 찍은 사진. 모나코는 땅이 작고 언덕배기가 많아서 그런지, 층층이 된 지형내지 건물이 많았다. 걷다보니 내가 2층에 와있고, 저리로 가려면 1층으로 계단을 내려오거나 엘레베이터를 타거나, 뭐 그래야 하는 약간의 미로? 모나코의 이정표에요~ 걷다 걷다가 AS모나코 전용축구장 앞에서 신랑 찰칵. 모나코는..
니스에서의 둘쨰날! 호텔에서 늦잠을 자다가 점심무렵 나와서 그래도 맛집을 찾아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화덕피자집 La Taverne Massena !! 홍합피자를 시켰다. 한판은 너무 많고 반판을 시켜서 냠냠! 나는 따뜻한 양파수프도 먹었다. 피자위에 치즈를 얹어줄까 하는데 안얹는게 오리지날 같아 안얹었는데 신랑은 다소 아쉬워했다 피자엔 역시 치즈라며~~ 맛은 음 그냥 피자? ㅋ 알고보니 이 거리가 좀 비싼 거리였다; 나는 니스가 관광지여서 다 비싼줄;; 모로코로 가겠다고 100번 버스를 찾아 가는 길에 발견한 니스 뒷골목! 저 공모양 장신구가 사고 싶었지만, 저가항공 화물신청을 안하고 다 기내용 10kg에 한정되어 있어 포기;;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 신랑을 여기서 왜 찍어줬더라? ..
프랑스에서 가보고 싶은 곳이 니스 였는데, 니스는 프랑스 남부에 있는 바닷가 관광지다. 사실 부산의 멋진 바다를 보면서 자란 내가 굳이 니스를 가고 싶었냐 하면; 뭐 딱히 바다를 본다기보다 유럽사람들이 휴양하러 많이 간다고 해서 그냥 호기심에;; 니스에 도착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바로바로 Transavia로 예약한 나의 저가할인항공권 예매가 김** 인 나의 이름이 아니라 손** 로 되어 있었던 것이다. 여권과 이름이 다르니 비행기를 탈수 없게된 상황!! 아무래도 신랑꺼랑 하다보니 컴퓨터에서 스크롤이나 뭔가 오류가 있었던듯한데, 그것도 짐 다 싸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발견; 신랑과 나는 완전 급 당황했다. 특별할인가로 사서 왕복티켓이 100유로 가량이었는데, 이름을 변경하려니 편도 50유로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