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가루다항공 라운지다. 가루다항공을 타든 대한항공을 타든 동일 라운지 이용해야한다. 출국장에서 나오면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오른쪽을 타야 중간층에 있는 라운지로 갈수 있다. 내려서 유턴해야한다. ㅋㅋㅋ 계속가면 푸드코트만 나온다. 여긴줄 알면 안됨. 여긴 퍼스트클라스 용이다. 우린 이 기나긴 복도를 따라 가야한다... 가루다항공 언냐들 유니폼 변천사도 배우고..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물을 지나... 라운지 입구 사진이 없네... 못찾겠다... 어쨌든 들어가면 식사류는 조금 있으나 (예전보다 엄청 나아짐) 술이 없다... 맥주는 있지만 달라고 해야한다. 이쯤되면 내가 이렇게까지 술을 먹어야하나... 의구심이든다. 쥐구멍만한 아이들을 위한 공간. 인천발은 모두 밤 늦게 탑승인데... 아가들..
수카르노하타 공항 3터미널은 가장 최근에 지어진 공항이다. 국제선 출국장에 들어오기 전에는 각종 샵들과 식당들이 많지만 출국장을 들어서는 순간 면세점으로 가장한 시내가격보다 훨씬 비싼 상점들과 까페들 몇 개가 있다. 오늘은 그 중 한곳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한다. Délice Maison 9번 게이트 앞에 있는 작은 까페다.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메뉴가 준비되어있고 각종 음료가 있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튜나샌드위치, 햄앤치즈 크로와상 샌드위치, 시저 샐러드, 펠레그리뇨 탄산수 1병과 아메리카도 2잔이다. 특이하게도 컵 혹은 머그 사이즈 두가지가 있다. 아마도 스몰과 미듐 정도? 가격은 37만 루피아. 저렴한 편은 아니다. 맛은 그저 그런데 특히 튜나 샌드위치는 최악이다. 통조림이 아닌 생물을 ..